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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다네.
8월 18일..
by 유군 at 01:30 영상퍼갑니다.ㅋ by Leedo at 08/20 아. 오해살만한 문장이.. by 레이뒤피 at 07/22 전 처음에 저 사진의 주.. by 누리 at 07/19 핫, 그렇습니다. 황개죠.. by 레이뒤피 at 07/19 앗 윗분.... 황충이 .. by 가니메데 at 07/18 앗, 나왔군요. (안졸.. by 레이뒤피 at 07/15 아. 안녕하세요. 님의 .. by 레이뒤피 at 07/15 태그
영드는과연나를미치게하는군
그대는언제나sohot
나의ego는오늘도부단히애쓰고있다
윌챔피언님하는팔떨어지겠네
요즘나의키워드다
주식가격이진짜반토막이났다
천군만마봉중근
조위오빠도많이늙으셨더라
이건뭐야구가멜로드라마도아니고
승리의LG를목놓아부르라
봉타나로대동단결
id와superego사이에서
아무튼지금은천둥소리에맞추어우워예에
미미언니이제타나라고부를게요
댄스전문가수로도손색없으십니다
당신이있어경기봅니다
나이제진갤러스해도되나요
박시연은2008년한국의팜므파탈로제격인듯
노래는벌써3년이나지났네
한일전만큼은짜이요소리좀안들었으면
담백하면서도힘있는연출
LG도열심히하니까나도열심히
현실은시궁창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
사면초가구만
노래는그냥awesome
정말지난한겨울을거쳐왔다
매일아침신문사설에개거품무는것도지겹다진짜
아날로그아날로그아날로그
deepbluenight
금주하겠다는말을이렇게길게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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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11일
영부인이란 말이 있다. 대통령의 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언론사들은 영부인이란 호칭과 함께 이름 뒤에 ‘여사’란 호칭을 붙이기를 선호해왔다. 언론사가 전한 그 호칭은 이젠 사회적 버릇이 되어 일반 대중의 입에까지 오르내린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육영수’란 이름과 ‘여사’란 호칭을 자동으로 이어 놓는다. 숙명적으로 연결시킨다고 말하면 지나친 걸까. 그런데 한 신문사가 그 전통을 깨고 나왔다. 그 신문사는 대통령 부인의 이름 뒤에 ‘여사’ 대신 ‘씨’를 붙이기로 오래 전에 원칙을 정했다고 한다. 사회에 만연한 권위주의 타파를 욕망했던 것이리라. 그런데 ‘여사’에 익숙한 입들이 그 신문사 안에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과거 몇몇 기사에서는 ‘여사’란 호칭을 여전히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자 현직 대통령 부인만 ‘권양숙 씨’라고 얕잡아 부르는게 아닌가 하는 항의성 질문들이 많았다고 한다 ( 참조기사) 어쨌든 신문사는 이름 부르는 방식을 통해 권위주의에 도전하려 욕망했고, 항의한 이들은 이름 부르는 방식을 통해 존경심을 북돋우려 욕망한 셈이다. 이처럼 이름은 부르는 자의 욕망이면서, 다양한 욕망이 충돌하는 격전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뀔 수 없는 사실은 불리는 자가 그에 대해 왈가왈부하기가 용이치 않다는 점이다. 이름을 부모 허락 없이 바꾸어 놓고 그렇게 불러 달라 떼쓰는 자식이 흔할까. 간혹 예외도 있긴 하다. 수치스러운 이름 탓에 상처 받는 사람들은 법에 호소해 그를 바꾸어내기도 한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불리는 자는 남이 붙여준 이름을 숙명처럼 달고 산다. 이름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이름을 바꾸는 대신 제 이름값을 하려 더욱 열심히 살아간다. 이름은 운명이기도 하지만 더욱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엔진이기도 한 셈이다 (삼순이를 보라).
제 이름을 향한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 이들이 벌일 다음 일들은 뻔해 보인다. 누가 옳은가로 슬그머니 화제를 옮기지 않을까. 이름 부를 이들에 사전에 묻지도 않은 잘 못한 과거는 철저히 불문에 붙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 새 이름이 어떤지를 묻는 일을 벌일게 뻔하다. ‘당선인’이 나은가 '당선자‘가 더 나은가 이런 식으로 말이다. 갓 태어난 아이가 스스로 지은 이름 두 개 들고 와서 부모에게 택하라고 묻는 꼴 아닐까. 아이가 손에 이름 둘을 들고 와 하나를 택하라는데 버럭 화를 낼 부모가 있을까? “네 맘대로 하려무나”라는게 부모 심정이리라. 많은 표차로 승리한 탓인지 고무된 모양이다. 지나친 고양감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이 늘었다. 하기야 뻔히 있는 이름을 제쳐두고 제가 지은대로 불러달라며 운명도 거스르는 판에 뭔들 못할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탓에 꼬박꼬박 다투려는 태도들도 많지 않다. 잘 되길 바란다는 것 말고 무슨 말을 할까. 잘 되지 않으면 고통 받을 사람이 너무도 뻔 한데 그깟 이름 하나 양보 못할까. 그래도 겨울 바람 타고 온 이 이야기 하나 만은 전하자. 자신이 택한 이름대로 불러달라는 욕망에 맞서서 ‘당첨자’라 불러야 옳다며 즐겨사용하는 욕망들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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