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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다네.
8월 18일..
by 유군 at 01:30 영상퍼갑니다.ㅋ by Leedo at 08/20 아. 오해살만한 문장이.. by 레이뒤피 at 07/22 전 처음에 저 사진의 주.. by 누리 at 07/19 핫, 그렇습니다. 황개죠.. by 레이뒤피 at 07/19 앗 윗분.... 황충이 .. by 가니메데 at 07/18 앗, 나왔군요. (안졸.. by 레이뒤피 at 07/15 아. 안녕하세요. 님의 .. by 레이뒤피 at 07/15 태그
천군만마봉중근
댄스전문가수로도손색없으십니다
아무튼지금은천둥소리에맞추어우워예에
영드는과연나를미치게하는군
사면초가구만
나이제진갤러스해도되나요
금주하겠다는말을이렇게길게쓴다
당신이있어경기봅니다
주식가격이진짜반토막이났다
노래는벌써3년이나지났네
아날로그아날로그아날로그
id와superego사이에서
미미언니이제타나라고부를게요
윌챔피언님하는팔떨어지겠네
담백하면서도힘있는연출
노래는그냥awesome
이건뭐야구가멜로드라마도아니고
정말지난한겨울을거쳐왔다
그대는언제나sohot
승리의LG를목놓아부르라
요즘나의키워드다
deepbluenight
조위오빠도많이늙으셨더라
현실은시궁창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
나의ego는오늘도부단히애쓰고있다
한일전만큼은짜이요소리좀안들었으면
매일아침신문사설에개거품무는것도지겹다진짜
박시연은2008년한국의팜므파탈로제격인듯
LG도열심히하니까나도열심히
봉타나로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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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15일
“게임 하면 죽여버린다” 그랬던 나는 무얼 하고 있었는가? 어린 애들 앞에서 몇 살처럼, 몇 학번처럼 보이냐며 농담 따먹기로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그들은 06, 07이라 답했다. 03이라는 나의 반전(?)에 그들은 ‘동안’이라며 입을 모아 놀라움을 표했다. 그들이 06이라 답했던 이유는, 단지 그들의 머릿속에 03학번이 없기 때문이다. 애 안고 나타나거나 H라인 스커트에 붉은 립스틱, 주름을 얼굴 여기저기에 달고 나타나야 03학번 정도 되지 않겠나, 생각했을 게다. 알면서도 입 꼬리를 한껏 찢어 웃었다. 나의 ‘싸대기’를 맞고 자란 05, 06, 07학번 남자 아이들은 어김없이 뺨을 내놓으며 웃었다. ‘누나의 싸대기가 그리웠어요.’ 옛 황희정승이 그랬던가. 어머니의 회초리가 예전 같이 아프지 않아서, ‘어머니가 늙으셨다’는 사실이 아쉬워서 울었다고 했었나. 늙음은 상대적인 것이다. 3, 4년 지나면 이것들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라며 내 앞에서 농을 칠 것이다. 내가 98학번 오빠들에게 그러는 것처럼. 3월 13일. 나는 예전의 나와 만났다. 내 생애 가장 찬란했던 순간들을 차례로 만났다. 2005년 여름 제주도를 만났고, 2006년 봄 암스테르담을 만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때, 나의 전부였던, 2003년과 2005년, 3년을 오롯이 바쳤던 학회를 만났다. 3월 14일을 소주와 맥주와 헛헛한 웃음으로 맞이했고, 여느 때처럼 그 사람은 나를 데리고 사라지려 했다. 서둘러 택시를 잡아타고 웃었다. 악순환의 고리는 끊으면 된다. 꽃 같은 청춘은 꽃 같은 상황만 만나지 않는단 사실을, 대학 5년은 알려주었고 엿 같은 세상에 ‘뻑큐’를 날릴 수 있기까지 가슴에 대못 여럿 박았다. 그리하여, 나는 지금 나의 젊음이 좋다. 비록 08학번 아이들은 맑은 피부를 가졌지만, 무언가에 대한 갈급함을 비교하면 나는 그들보다 훨씬 뜨겁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한 때 지나갈 청춘임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그렇게 시간만 죽이다가 갔다. 주량을 알고, 거절도 아는 아이들은 그 흔한 신입생의 토악질도 보여주지 않았다. 어느 여자아이 하나가 펑펑 울자, 그 주변의 아이들은 그녀의 주사를 못견뎌했다. 매뉴얼대로 잘 자라 대한민국 1%를 자랑하는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다웠다. 소주 5잔을 연거푸 마시다 제대로 뻗어버린 나의 신입생 시절, 그 시절 나를 업고 뛰었던 선배가 ‘그땐 정말 너 때문에 죽을 뻔했다’고 그리고 ‘너 죽었는 줄 알고 앰뷸런스 부를 뻔했다’고 5년 전을 폭로한다. 치기 어린, 몰라도 아는척해야 할 것 같던, 그래서 몸으로 부딪치고 가슴에 상처 입던 내 청춘. 아직 끝나지 않은 내 청춘. 내 청춘은 진보한다. 사라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더욱 ‘청춘답게’ 살기 위해 마음을 연단하고 있다. 성장은 ‘늙어감’이 아니라 ‘깨우치고 알아가는 것’이라고, 더 잘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하루 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변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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